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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고라의 입장을 아해한다면2017-03-09 07: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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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의 입장을 이해한다면!!"

 

(민16:33-34)"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속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고라의 입장이 되어 보고자 합니다. 

이스라엘이 반역을 일으킨 중에 하나님께서 가장 교활하게 계획된 음모를 고라의 반역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른 반역에서는 염병으로 죽거나 적군의 칼에 죽었다면, 고라의 반역은 땅이 갈라져 반역의 주동자를 삼켰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동조자를 삼켰고, 염병이 들어서 참여한 자들이 죽어야만 했던 엄청난 반역이었습니다.   

 

그러면 반역의 주동자였던 고라는 왜 반역을 일으켰을까요???? 그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생각해 봅니다. 

 

1. 고라는 야망이 큰 사람이었습니다.   모세의 사촌인 고라는 자신이 가진 성막 봉사의 직분만으로는 만족 할 수 없었습니다. 나의 사촌 아론은 대제사장이 되있는데, 자신은 고작 성전 봉사를 위해 성전기물만 닦고 있다고 생각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자신은 재능으로보나, 집안으로나 부족한 것이 없는데 모세와 아론만이  높은 지위를 가진 것이 불만스러웠습니다. 시기와 질투심이 자신을 괴롭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약한 인간의 본성을 가진 사람으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2. 고라를 지지해 주는 백성이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분위기는 불평과 불만이 가득하였습니다.  가네스 바네아에서 열두장탐꾼 사건으로 광야에서 40년을 살아야 하고, 자신들은 가나안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을 받아 들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백성들 사이에 모세와 아론에 대한 불만과 의심과 질투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그 불만의 정신이 고라의 반역에 동조하는 분위기가 된 것입니다. 고라는 이스라엘 다수가 자기를 지지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해 총대를 매고 반역을 일으켜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3. 모세와 아론을 향해 반역을 하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락하신 사명이라고까지 생각했습니다.  고라 스스로 불쌍하게 광야에서 죽을 백성들을 위해 모세와 아론을 몰아내고 행정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자신은 불쌍한 백성을 위해 반역의 지도자의 길을 가는 갓이 하나님을 위해 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라는 불쌍한 백성들과 하나님을 위해 크게 용기를 가지고 희생정신으로 총대를 매어야 하는 의로운 지도자라고 스스로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의 모든 행동이 하나님과 백성을 위한 것이라고 스스로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라는 이 신념이 너무 강하여 끝까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조자들은 땅이 갈라져 죽게 하셨지만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고라의 반역에 참여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땅이 갈라지고 불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반역의 동조자도, 참여한 이스라엘 백성들도 회개하지 않는데, 주동자인 고라는 오죽하겠습니까!

 

어쩌면 고라는 땅속에 뭍일 때까지 회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쩌면 죽어가면서도 자신의 반역자가 아닌 의인으로 생각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고라가 참으로 불쌍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감정에 노예가 되어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지 못해서 불쌍합니다.  

자신의 불만을 백성들의 불만과 합력하여 더 큰 불만 속에 살아감으로 불쌍합니다.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끝까지 모르기 때문에 불쌍합니다.  

거짓을 신념으로 착각하고 살아가는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불쌍합니다.  

 

고라는 어쩌면 자기 자신에, 불만세력에 철저히 기만당함으로 자기 자신조차도 제대로 자라 볼 수 없는 자가 되었기에 불쌍합니다. 끝까지 자신의 제대로 보지 못하고 가면 속에서 살아가는 참으로 불쌍한 사람입니다.  

 

고라를 생각하면 항상 마음이 아픕니다.   철저히 사단과 자신의 악에 기만당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도 수많은 제2의 고라들이 있고, 나도 자칫하면 제2의 고라가 될 수 있기에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혹시 오늘을 사는 나도 "제2의 고라의 길을 가고 있으면서 혹시 모르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무섭습니다.  

 

연약한 인간이기에 아무리 고라를 이해한다고 해도 그를 불쌍히 여길지언정 어리석다 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고라의 자리는 근처도 가고 싶지 않습니다.  

차라리 고라처럼 재능많고 능력있는 사람이 되기 보다는 어리석은 바보가 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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