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tle자아도취에 빠진 하만2018-06-05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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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도취에 빠진 하만

 

(5:11) “자기의 큰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지방관이나 신하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지금 본문의 내용은 에스더의 남편 아하수에로 왕의 총애를 받고 있는 하만이 친구들을 불러 모아 놓고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자기자량을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솔찍히 이런 사람은 밉상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은 사실 불쌍한 사람입니다.

 

에스더서에 등장하는 하만을 가만히 지켜보면, 하만은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3:5) “하만이 모르드개가 무릎을 꿇지도 아니하고 절하지도 아니함을 보고 매우 노하더니.“

문지기였던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대로 무릎을 꿓지도 절하지도 않았다고 되어 있습니다. 구약의 인물들 중에서 이방인들에게 절한 경우는 있습니다. 그런데 왜 모르드개는 하만에게 절하지 않았을까요? 그것은 단순히 인사하는 의미가 아라, 경배의 수순까지를 의미하기 때문에 모르드개가 거절한 것이었다고 신학자들은 주장합니다. 그럼으로 하만은 왕의 총애를 받음으로 인하여 신하들 중에서 최고의 자리에 차지한 것에 대한 교만심과 자아도취에 빠져서 경배까지 요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모르드개가 그것을 거절하자 분노를 삭히지를 못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나를 경배하지 않은 자로 인하여 이성을 잃고 얼토당토않게 모르드개의 민족까지 자신의 재산 은 일만달란트를 들여서 없애고자 할 정도에까지 이른 것입니다. 결국 모르드개는 자신을 경배하지 않는 자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해 분노를 발하는 모습입니다.

 

두 번째 자아도취에 빠진 모습은,

(5:11) “자기의 큰 영광과 자녀가 많은 것과 왕이 자기를 들어 왕의 모든 지방관이나 신하들보다 높인 것을 다 말하고

 

왕후 에스더로 왕과 자신만이 왕후의 잔치에 초대받은 사실로 인하여 기분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절하지 않는 모르드개로 말미암아 다시 기분이 상한 상태로 친구들을 불러 모아놓고 자기 자랑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돈이 많고 자식들이 잘 되었으며, 왕이 얼마나 자기를 총애하고 있는지를 아마 장황하게 설명하며 자기 자랑을 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친구들은 하만의 자랑에 별로 관심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만은 모르드개로 말미암아 상처입은 자존심을 회복시키기 위해 자기 자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 자아도취에 빠진 모습은,

(6:6) 하만이 들어오거늘 왕이 묻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여야 하겠느냐 하만이 심중에 이르되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시는 자는 나 외에 누구리요 하고

 

하만은 왕이 존귀하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자기 외에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오직 자기만이 왕의 총애를 입고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것역시 자아도취의 절정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쩌면 하만은 자존감이 없는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상처를 감추기 위해 타인의 행동에(모르드개가 절하지 않는 것) 의해서 자신의 감정이 좌우가 되고, 자신의 치부를 가리기 위해 자랑질을 하고, 자신만이 왕의 총애를 받는다고 착각하는 불쌍한 영혼입니다.

 

어쩌면 하만과 모르드개는 참으로 다른 인물입니다. 하만은 모르드개에게 사형과 같은 언도를 내려 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여전히 절하지 않은 모르드개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지만, 모르드개는 자신에게 죽음을 언도한 인물이지만 여전히 당당히 경배하지 않고 꼿꼿한 모습이었습니다. 어쩌면 하만은 승자같지만 패자같고, 모르드개는 패자같지만 승자같은 모습입니다. 그 이유가 바로 건강한 자아를 가지지 못한 하만과 건강한 자아를 가진 모르드개의 차이라면 차이 일 것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건강한 자아를 가졌는지 자신을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하지 않은 자아를 가지면 하만과 같이 그릇된 행동으로 주변인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할 것입니다. 건강한 자아의 지름길은 내가 하나님의 귀중한 자녀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건강한 자아를 가진 사람으로 당당하게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의 축복속에서 당당함과 감사와 평안, 그리고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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