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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몰략한 다윗왕가2018-08-24 10: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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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략한 다윗왕가

 

(22:3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이 사람이 자식이 없겠고 그의 평생 동안 형통하지 못할 자라 기록하라 이는 그의 자손 중 형통하여 다윗의 왕위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임이라 하시니라.”

 

20여년 전에 이씨 조선왕조의 마지막 왕 순종의 증손녀와 같은 기숙사에서 생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무엇인가 다른 왕족의 분위기를 가진 그 여인을 볼 때마다 몰략한 조선왕조에 대한 알 수 없는 아픔과 조선왕조를 무너트린 일본에 대한 반갑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은 요시아의 손자이자, 여호야김의 아들이었던 야호야긴에 대한 예언이었습니다. 그는 바벨론에 의해 폐위된 아버지 여호야김을 대신하여 왕위에 오른지 3개월만에 다시 폐위되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서 죽을 때까지 본국에 돌아오지 못한 불운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왕족의 직계가족은 자신을 제외하고 다 죽임을 당했기 때문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다윗의 직계왕족 출신이었습니다.

 

예레미야에서는 여호야긴이 자식이 없을 것이라고 하였지만 역대상 317절에서 18절을 보면 7명의 자녀들을 낳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7명의 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녀가 없다고 한 이유는 진정한 의미에서 왕위를 이을 아들이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여호야긴의 손자였던 스룹바벨은 예루살렘을 돌아와 유다총독이 되기는 하지만 독립국가의 왕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예언은 성취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여호야긴의 후손들은 아무도 왕가를 이은 왕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원래 다윗을 통하여 다윗왕조를 세울 때의 계획은 이와는 달랐습니다. 다윗이 나단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자 하는 마음을 말했을 때 하나님께서 거절하면서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은,

(삼하 7:15-16) “내가(하나님) (다윗)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다윗)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결국 다윗왕조는 영원히 견고하리라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에 몰략 할 수밖에 없었고, 남방유다가 사라지면서 몰략한 왕조로 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때는 왕족출신 스룹바벨은 유다 총독의 자리에는 있었지만 구약을 넘어 신약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왕족 출신이었던 요셉은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천대받은 도시 나사렛에서, 가장 천대 받는 직업인 목수라는 직업을 가진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도대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부터 예수님 시대까지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처럼 다윗왕가가 몰략할 수 있을까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은 다윗왕가를 세우실 때는 영원히 견고한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책임을 완수하지 못했기에 영원한 견고히 서리라는 약속을 받았음에도 몰략한 왕가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을 때에는 모든 민족의 복의 근원이 되게 부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 민족만 구원 받으려는 비뚤어진 선민사상을 가진 민족으로 전략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출애굽을 통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을 제공하고 싶었지만 그들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항상 우리에게 최상의 것을 제공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러나 그 계획은 인간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항상 어긋나고 말았습니다. 어쩌면 죄악된 인간의 어쩔수 없는 결과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순종함으로 말미암아 그 축복을 누렸고, 어떤 이들은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바꾸는 자가 되었고, 어떤 이들은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지연시키는 자가 되었고, 어떤 이들은 불순종함으로 징벌을 당하기도 한 것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 주어진 결과일 뿐입니다. 그럼으로 오늘 나 자신이 인류의 큰 흐름을 바꾸지는 못할지는 모르지만, 나의 삶은 오늘 나의 선택에 의해서 바꿀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오늘 나의 자리에서 순종하는 자의 자리를 지키게 하옵소서. 그래서 조금이라도 악을 더하는 자만은 되지 않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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